차 애호가와 모빌리티 비전가 여러분, 준비하세요! 프랑스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브랜드 알파인(Alpine)이 민첩함과 주행의 즐거움을 상징하며, 고성능 전기차 부문을 뜨겁게 달굴 새로운 머신, 2026년형 알파인 A390을 통해 미래를 재정의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전기차가 아니라, 브랜드의 100% 전동화 ‘드림 개러지(Dream Garage)’의 두 번째 기둥으로, 알파인의 순수한 스포츠 DNA와 현대 생활이 요구하는 실용성을 대담하게 결합한 모델입니다.
2025년 5월 공개된 A390은 알파인이 전기 크로스오버/스포츠 패스트백 분야에 과감히 도전하는 모델입니다. 브랜드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더 넓은 고객층을 유치하려는 전략적 선택인 이 차는 2026년부터 거리에서 점점 더 강력한 존재감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되며, 진정한 스포츠카의 정신을 담은 5인승 경험을 약속합니다.
알파인 A390이 브랜드에 있어 어떤 의미일까?
알파인이 역사상 처음으로 스포츠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 진출한 모델입니다. A390은 브랜드 특유의 경량성과 민첩성을 새로운 다재다능함과 결합하는 대담한 확장으로, 알파인의 전기차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진화의 한 걸음입니다.
크로스오버임에도 불구하고, A390은 놀라울 만큼 낮고 공기역학적인 패스트백 디자인을 자랑합니다. 알파인의 LMDh 레이스 프로토타입에서 영감을 받은 라인과 아이코닉 A110에서 차용한 공격적인 리어 디퓨저 및 ‘코스믹 더스트(Cosmic Dust)’ 삼각형 주간주행등 시그니처가 어우러져, 형태가 기능과 감정을 충실히 따릅니다. 멈춰 있어도 모든 곡선이 속도를 외치는 듯합니다.
A390의 성능 뒤에 숨은 마법은?
무겁고 무생명한 ‘전기차’란 고정관념은 잊으세요. 알파인은 배터리 무게에도 불구하고 ‘알파인 특유의 경량감’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복잡한 에어 서스펜션 대신 수동 댐퍼를 선택하며 도로와의 순수한 연결감을 추구하는 엔지니어링이 돋보입니다.
진정한 스타는 A390의 트라이모터 파워트레인입니다. 전면 축에 모터 하나, 후면 축에 독립 모터 두 개를 장착해 전륜 구동뿐 아니라, 알파인 액티브 토크 벡터링 시스템(Alpine Active Torque Vectoring)을 통한 정교한 토크 배분이 가능해 소수의 전기차만 구현하는 뛰어난 코너링 민첩성을 자랑합니다.
알파인 A390을 어디서 언제 만날 수 있나?
2026년 시장 출시가 국가별로 일정이 다르게 진행됩니다. 프랑스에서는 출시가 확정되어 2025년 말부터 주문을 받을 예정이며, 전통의 디에프(Dieppe) 공장에서 생산됩니다.
독일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유사한 일정입니다. 영국은 2026년 2분기 즈음 첫 인도가 시작됩니다. 아쉽게도 미국,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주요 지역에서는 2026년을 기준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미공개이며, 브라질 같은 일부 시장에서는 단기 내 출시가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아우디 Q4 E-Tron 45 2025처럼 이미 강력한 출력을 갖고 주행거리도 개선한 모델들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진행 중입니다.
A390이 제공하는 혁신 기술은?
A390의 기반은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AmpR Medium 플랫폼이지만, 알파인이 이를 대대적으로 커스터마이징해 고성능을 구현했습니다. 전면 헤드라이트 사이의 윙과 후면 디퓨저는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다운포스와 효율을 극대화하는 능동 및 수동 공기역학 시스템의 일부입니다.
인테리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인치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두 개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구글 맵, 구글 어시스턴트, 플레이스토어와 네이티브 연동되어 연결성과 친숙함을 선사합니다. XPeng P7 같은 고성능 전기차들도 최첨단 탑재 기술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스티어링 휠에는 순간 최대 출력용 ‘OV'(Overtake), 회생 제동 최적화용 ‘RCH'(Recharge) 버튼 등 전용 버튼들이 있습니다. ‘세이브’, ‘노멀’, ‘스포츠’, ‘퍼소몰’(개인 설정), ‘트랙’까지 다양한 드라이빙 모드는 차량의 여러 파라미터를 조절해 개성 있고 짜릿한 주행 경험을 약속합니다. ‘알파인 텔레메트릭스(Alpine Telemetrics)’ 시스템은 운전자가 트랙에서 차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코칭도 제공합니다.
A390은 경쟁 모델과 어떻게 비교될까?
알파인 A390은 단순한 진화가 아니라 브랜드에게는 혁명입니다. 스포츠 감성을 가진 가족용 EV 세그먼트에 진입하는 것은 알파인에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며, 강력한 경쟁자들과 정면 대결합니다.
* 포르쉐 마칸 EV: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로 평가됩니다. A390은 매력적인 주행 경험과 프랑스 엔지니어링 감성, 뒤쪽에 적용된 액티브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무기로 내세웁니다. 가격 경쟁력 또한 많은 소비자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전망입니다.
* 테슬라 모델 Y (퍼포먼스): 모델 Y는 직선 가속과 충전 인프라에서 강세지만, A390은 정교한 주행감, 체감 품질 및 독특한 디자인으로 차별화합니다. 참고로, 테슬라 모델 Y는 가솔린 제너레이터를 탑재해 북부 지역도 공략하는 독특한 모델도 있었습니다.
알파인은 가속력 수치만이 아닌, 주행의 즐거움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대안임을 숨기지 않습니다. 렉서스 RZ 2026 등 타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도 고급스러움과 기술력을 무기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알파인 A390 GT와 GTS: 어떤 걸 선택할까?
A390은 초기에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알파인 A390 GT: 우아하면서 균형 잡힌 성능
* 구동방식: 트라이모터, 전륜구동(풀타임 AWD).
* 출력: 약 395~400마력.
* 0-100km/h 가속: 약 4.8초.
* 배터리 용량(사용 가능): 89kWh.
* WLTP 기준 주행거리: 약 520~555km.
* DC 고속 충전: 최대 190kW.
* 가격(유럽): 65,000유로부터 시작.
GT 버전은 프리미엄급 성능과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20인치 휠,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전동 조절 및 열선 시트, 데비알레(Devialet)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돼, 편안함과 기술을 중시하는 A390 경험의 입문 모델입니다.
알파인 A390 GTS: 전기 스포츠의 절정
* 구동방식: 트라이모터, 풀타임 AWD, 향상된 알파인 액티브 토크 벡터링.
* 출력: 약 463~470마력.
* 토크: 약 808Nm.
* 0-100km/h 가속: 약 3.9초.
* 최고속도: 약 220km/h.
* 배터리 용량(사용 가능): 89kWh.
* WLTP 기준 주행거리: 약 520~530km.
* DC 고속 충전: 최대 190kW.
* 가격(유럽): 76,000유로부터 시작.
GTS는 더 강력한 출력과 토크, 숨 막히는 가속력을 갖췄습니다. 21인치 단조 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 마사지 기능을 가진 사벨트(Sabelt) 스포츠 시트, 마이크로파이버 루프 라이닝 같은 고급 마감재가 장착돼, 최고 성능과 스포티 럭셔리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입니다.
두 버전 간 주요 차이는 출력과 스포츠 혹은 럭셔리 경험을 강화하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GTS는 최대 가속과 다이내믹스를 원하는 마니아용이고, GT는 일상에서 충분한 성능과 균형을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알파인 A390의 장단점
모든 차량과 마찬가지로, A390은 돋보이는 점과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장점
- 독특하고 매력적인 디자인, 여러 스타일의 조화.
- 흥미진진한 주행 성능, 특히 GTS 버전에서 두드러짐.
- 트라이모터 시스템 및 액티브 토크 벡터링을 포함한 첨단 기술.
- 운전자 중심의 고급스러운 실내.
- 알파인 브랜드만의 전기차 세그먼트 내 독점성.
- 충분한 주행거리와 고속 충전 가능.
- 5인승 차량의 실용성.
단점
- 높은 가격으로 고급/고성능 세그먼트에 위치.
-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및 유지보수 인프라가 아직 미흡.
- 엔지니어링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상당함.
- 운동성 취향 사용 시 실질 주행거리가 크게 변동 가능.
- 초기 공급이 제한된 일부 시장에 한정됨.
- 확립된 경쟁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 다수의 제어 기능이 스크린 의존적이어서 호불호 갈릴 수 있음.
알파인 A390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 알파인 A390은 언제 구매할 수 있나요? 유럽(프랑스, 독일)에서는 2025년 말부터 주문이 시작되며, 2026년에 인도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다른 시장은 일정이 다릅니다.
- A390의 예상 주행거리는 얼마인가요? WLTP 기준 버전과 조건에 따라 520~555km 사이입니다.
- 알파인 A390의 최대 출력은 어떻게 되나요? GT는 약 400마력, GTS는 약 470마력 수준입니다.
- 알파인 A390은 어디에서 생산되나요? 프랑스 디에프(Dieppe)의 전통 있는 공장에서 제작됩니다.
- A390에 양방향 충전 기능이 있나요? 네, V2G(차량-그리드) 기능이 제공되며, 초기에는 프랑스 시장에서 지원됩니다.
개인적 의견: 알파인의 대담한 미래
알파인 A390은 의심할 여지 없이 매혹적인 차량이며, 프랑스 브랜드에게 거대한 도약입니다. 이렇게 기술적으로 정교하고 주행 역동성에 집중한 전기 크로스오버에 뛰어들어, 기존 거물들과 경쟁하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도발적인 디자인, 실제 차별점인 토크 벡터링 기술, 민첩성 유지에 대한 집념까지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무게는 전기차 고유의 문제이며 가격도 한정적 계층을 대상으로 하지만, 개성과 역사, 그리고 프랑스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고성능 전기차를 원하는 이들에게 A390은 매우 매력적인 제안입니다. 단순한 숫자 이상의 재미를 약속하는 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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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Fabio Isidoro
파비우 이시도루는 2022년부터 자동차 세계에 대해 글을 쓰고 있는 카날 카호(Canal Carro)의 창립자 겸 편집장입니다. 자동차와 기술에 대한 열정으로 HospedandoSites 포털에서 경력을 시작했으며 현재 국내외 차량에 대한 기술 콘텐츠 제작과 종합적인 분석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 연락처: contato@canalcarro.net.br